Category Archives: 잡설 – idle talk

외국 나와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N모 기업의 중국법인에 나와 있습니다. 2년이 좀 넘었는데요. 출장으로 왔다갔다 하긴 합니다만 역시 대부분의 시간을 중국에 있다 보니, 회사에 있을 때 외에는 3M회선+China Great Firewall의 검열로 인해 블로그는 방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 최근 접속이 가능하게 바뀌었길래 접속해보니 스팸도 있지만 여전히 찾아주시는 분이 계시길래 정리 좀 하고, 생존신고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포스팅을 해 봅니다.… Read More »

Flying Spaghetti Monster – FSM

이번 일본 지진 사태를 보면서 여지없이 또 헛소리를 넘어선 패드립을 해주는 일부 개신교. 솔직히 이젠 저 “일부 개신교“라는 호칭만으로도 짜증이 밀려오는데. 그에 비해 FSM,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라는 미국에서 시작된 패러디컬트 종교의 교리가 매우 인상깊다.  웬만하면 나를 믿는다고 남들보다 성스러운 척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날 믿지 않는다고 맘 상하지 않으며, 어차피 안 믿는 자들에게 하려는… Read More »

헤어진지 수년, 다시 사귀기로 했습니다. – 別れて数年、再び付き合う事になりました。

헤어진지 수년…… 시간도 여유로워지고, 일상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언제나 무언가 부족한… 허전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부족한 것인지 몰라 답답한 나날이었습니다. ..죄송, 거짓말입니다. 사실 무엇이 문제인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저 다시 한번 진지하게 마주하는 것이 두려웠을 뿐이죠. 그리고 어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사귀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정말, 오래도록 아껴줄게….. …. ..

‘리얼함’이라는 단어 – ’リアル’という単語

언젠가부터, 리얼함이라는 단어가 게임에 대한 찬사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기기들의 스펙이 올라가면서 3d그래픽이 대중화되고, 그에 따라 시뮬레이션 장르- 비행시뮬이라거나 – 에서 놀랄 정도의 리얼함을 가진 그래픽을 보여주고, 게이머들은 그걸 보면서 탄성을 지르고. 그 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리얼함’이라는 단어가 게임뿐만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찬사의 하나로 사용되기 시작했던 건. 하지만, ‘리얼함’이 찬사로 쓰일 수 있는 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리얼하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