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작 애니메이션에 대한 단상(2) – ‘미나미가(みなみけ)’

By | 2007-10-24

그 동안 이런저런 일이 있다보니 포스팅이 굉장히 늦어져버렸는데..
뭐 어쨌든, 오늘은 개인적으로 이번 신작들 중 제일 유쾌하게 보고 있는 미나미가에 대해.

미나미가(みなみ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의 5-2’이라는 묘한 작품으로 팬을 만들었던 사쿠라바 코하루씨의 동명 만화가 원작.

미나미家의 세 자매의 일상이 스토리라인 되시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고교생이며 어머니 역할을 하고 있는, 부드러운 성격(기본적으로..)의 하루카.

사용자 삽입 이미지중학생으로 제멋대로에 막무가내 카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초등학생으로 하루카와 카나에 대한 태도가 양극단을 달리는 성적우수 츤데레 치아키.

이 세명을 중심으로 이런저런 일상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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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든 ‘러키스타’와 비교하자면 각 에피소드별 길이가 약간 긴데
그것이 오히려 각 에피소드의 충실함으로 이어지고 있다.
…뭐 이런 종류의 스토리에서 충실함을 찾아도 미묘하지만.

미나미가는 시작부터 다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이야기는, 미나미가 삼자매의 평범한 일상을 담담하게 그리는 것입니다.
  과도한 기대는 하지 말아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방은 밝게 하고, TV에서 3미터는 떨어져 봐주시기 바랍니다.

애니 시작 전, 방은 밝게, TV에서는 멀리 떨어져서 보라는 메세지도 이런 식.
더불어 나레이션은 치아키.

연출 면에서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런 작화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카나입니당.

사용자 삽입 이미지치아키입니당.

상황에 따라 작화에 이런 미묘한 차이를 두는 등의 사소한 연출들이 작품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좋은 느낌을 준다.

그런 연출과 더불어 세 자매의 성우를 맡은 사토 리나씨, 이노우에 마리나씨, 치하라 미노리씨의
열연이 상당히 좋은데, 특히 카나역의 이노우에 마리나씨는 살짝 오버하는 풍의 연기로
미나미 카나라는 캐릭터를 정말 잘 살리고 있다. 즉석 음성변조라거나.
개그물이긴 하지만 포복절도물은 아닌 미나미가에서는
이 세명의 성우들의 연기력은 너무나 큰 비중.

개인적으로는 둘째인 카나와 셋째인 치아키의 관계가 유쾌하기 그지 없는데,
기본적으로는 똑똑한 치아키가 카나보다 한수위지만,
동생이라는 입장에 나이가 어리기 떄문인지 카나의 막무가내에
은근슬쩍 넘어가서 휘말려버리는 모습이 즐겁다.
그 외에도 각각의 학교친구들과의 에피소드 역시 즐거운데,
보통 그 선을 잘못 그어서 산만해지는 이런 류의 작품들과 달리
깔끔하게 제어해주고 있는 것도 ‘미나미가’의 특징.

뭐 이래저래 써봐도, 오프닝 하나로 ‘미나미가’가 어떤 작품인지는 설명이 될 듯.

사실 이제와서 이런 종류의 만화가 특별한 건 아니지만,
뭔가 거한 주제를 가지고 진지함 일색에 질려서 오히려 이런 것들에
매력을 느끼는 게 나만이 아니니까 최근 이런 성향의 작품들이 계속 나오는 거겠지.

개인적으로 매화매화 기다리면서 보고 있다.

어쨌든, 일단 봐보세요.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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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語バージョンはここに。

3 thoughts on “최근 신작 애니메이션에 대한 단상(2) – ‘미나미가(みなみけ)’

  1. lejark

    chowchow//지나치게 한가한 것보다는 좋지않습니까. 하하;

    오히려 지치는 일상일수록
    이런 활력소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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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howchow 

    요즘 더욱 바빠짐이 궤도를 달려서 -ㅅ-
    더블오도 겨우 보고 있습니다.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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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Pingback: 最近の新作アニメについての断想(2) – 「みなみけ」 | Cynical Insanity - 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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