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가 밀집되어 바다처럼 되어버린 곳으로 침몰해가는 ‘초은하 다이그렌’.
무진장 심각해야하는 분위기지만

중심을 잃고 쓰러지려는 요코의 가슴을를 잡아주는 키탄.
미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네. 이것들. 부럽다(야).
카미나를 그만 잊고 새남자에게서 행복을~이란 분위기이기도 하지만
벌써 여기서 사망플래그를 느낀 건 나 뿐인가.

그리고 고뇌하는 기미에게 설교하는 키탄.

설교 잘해놓고 과거 카미나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카미나는 역시 대단했다고 자학.

위에서는 시몬이 끌어올려주고 밑에서는 키탄이 받쳐줘서 지금의 대그렌단이 있는 거라고 격려해주는 요코.

좋아 죽네 이놈. 역시 꽂힌거다. 여러가지 의미로.

이번편 대활약 부타.

시몬들은 무리하게 위로 부상하지 않고, 지금까지 안티스파이럴에게 당한 나선족들이 가라앉아있는 중심 – 끌어당기는 힘의 근원으로 돌입, 격파하기로 한다.

한편, 수압(?)으로 걸리는 부하로 인해 동력전달을 위한 드릴이 부러지고
그것은 곧 시몬에게도 격통.

부러져나간 드릴들의 잔해.

나선력을 갖고 있지 않은 비랄에게 있어 시몬에게만 부담을 주는 상황은 괴롭다.
거기서 나타난 것이 부타. 꼬리를 드릴처럼 돌리면서 나선력에너지 방출.
이것으로 부타는 비랄의 나선력배터리(야).
여튼, 다시 풀가동-.

무수히 쌓여가는 부러진 드릴.

중심부에 근접해, 끌어당기는 힘의 근원-데스스파이럴머신을 파괴하려고 초나선탄을 쏴보지만,
도달하기도 전에 압력으로 인해 도중파괴.
그것을 파괴하기 위해 요코가 생각해낸 방법은
간멘으로 직접 가서 파괴하는 것.
하지만 키탄이 위험을 자처하면서 선수를 치고


기습키스하는 키탄.
– 미안, 이것도 내 어리광이다.

처음엔 놀라지만,

키탄을 받아들이는 요코.


하지만 동시에 사랑하는 남자를 죽음의 위험으로 보내야만 하는, 안타까움.
놓치지 않으려는 듯이 강하게 끌어안는다.
(되돌릴 수 없다. 키탄 사망 확정)

돌입.

– ‘안녕이다. 친구여’따위 열받는 소리는 하지 않겠어. 다녀오마! 짜식들아!

간신히 도착해서 목표를 눈앞에 두지만,
압력으로 인해 미사일발사장치가 고장.
(그러니 평소 총기수입은 확실히…야)

그리고 결국 압력을 못버티고 찌그러드는 키탄의 기체.

그러나 파괴된 건 스페이스 킹 키탄뿐. 키탄, 아직은 쓰러지지 않는다!


보아라. 타오르는 남자의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소중한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키탄, 각성.

그리고 킹 키탄 기가 드릴 브레이크.

목표는 파괴하지만,

남자, 스러지다.


그리고, 남겨진 여자.


그동안 데스스파이럴머신으로 인해 축적된 방대한 나선력에너지가 일거에 방출.

– 키탄, 너의 유지, 받았다.

그리고 변신.
시몬은 이젠 완전 카미나같다. 외모도…



초은하그렌라간, 서다.
이번화는 지나친 급전개에 플래그가 너무 많이 서버려서
일본에서도 말이 많았는데 과연.
일본 방영후 1시간만에 본 건데도 2채널쪽은 이미 난리…
특히 얼마전부터 계속 분위기가 묘했던 키탄X요코는 이번화 초반에 완전히 굳나 싶더니,
전체적으로 키탄 사망 플래그 확정 분위기였지.
개인적으로 키탄을 좋아했기에, 긴장감 한가득이었는데,


아이캣치까지 이러면 어쩌라고….확정이잖아……..
뭐 결국 요코와의 키스씬에서 포기했지만.
이걸로 요코는 남자잡아먹는 여자 확정. 키스하자마자 픽픽 죽어나자빠지는구나…
요코 불쌍…
보면서 제일 괴로웠던 건,
마지막 변신장면에서 시몬의 선글래스.
카미나버전까진 좋았는디……..
………별모양은 뭐람.
하지만, 키탄이 요코와 키스하는 부분부터의
음악과, 화면 연출. 이건 최고였다.
과연 요시다 테츠씨.
그렌라간도 슬슬 최종화.
결말은 깨끗하게 지어줘야 할텐데.
그나저나 이번화에서도 달리가 너무 좋다.
성우가 이토 시즈카씨라 그런가…
아 난 목소리에 너무 약해;
arem//좋아한 남자는 반드시 죽게된다기보다 좋아하게 되는 인간이 다 저런 종류 인간이라 그런 듯.
…그래도 역시 무섭긴 하네요.
근데 진짜 너무 불쌍함. 요코;;
역시 요코는 마성의 여자.
그녀가 좋아한 남자는 반드시 죽게된다고 해야하나 (….)
결말이 걱정됩니다.
이렇게 해놓고 -_-
어디까지 스토리가 달려갈지를…
chowchow//그렌라간은, 시작부분의 나레이션이 말하듯이
시몬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결말은 대충 보이지 않나 싶긴 합니다만.
문제는 그 결말을 짓는 방식이겠죠.
1화의 시작부분을 기억하십니까.
아마 그게 답이지 않나 싶습니다.
가물해서 다시 1편을 봤습니다. ^^
아하 하고 끄덕이게 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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